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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유머

휴가간다고 단톡방 나갔다는 후배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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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현 작성일21-01-15 23: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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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베오베에 올랐던 사연이라고 소개가 되었는데요.. 

 

제가 이래서 회사 생활 못 해요 ㅎㅎ

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80년 생입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나 사회생활 할만큼 했다 생각 중 ㅎㅎ

지금 프로젝트는 투입된지 이제 3년차에 접어 들었네요. 


제가 회사 생활 못 하는 이유가 이런 저런 이유로 뭔가 한다리씩 걸쳐 놓으라고 은근히 강요하는 것. 

단톡방 같은거요? 이런건 아주 흔하고, 회식, 동아리 활동 등등 일하고 관계 없는 것들 ㄱ- 

출입증 도!!! (출입도 휴대폰으로 합니다. 짜증납니다. 이것 땜에 휴대폰 바꿧거든요. 결국 두개 쓰게 됨.)


회사에 돈받고 일하러 간거면 돈받고 일만 하면되는데 단톡방은 왜 만듬? 

할말있으면 잠깐 얼굴보고 하던가 단톡을 왜함? 업무적인건 업무시간에 공식적인 루트로 제발!!! 

퇴근했으면 연락 안해주는게 예의. 

 

글쎄요 단톡방 나간게 개념없고 사회생활 못한다고하시는 분들.. 음.. 

제가 회사 못들어가는 이유가 저렇게 질책하는 분들 이길 자신이 없어서?? ㅋㅋ

어차피 이번생은 글러서 ㅎㅎㅎ 이젠 들어가고 싶은 맘도 없으나 아쉽긴 했어요. 

 

그러나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이거다" 싶네요. 

할일만 해 놓으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전 음악을 좋아해서 일과시간 내내 헤드폰을 끼고 개발하는데 저에게 아무도 말 안걸고 

저도 아무에게도 말걸지 않아요. 참고로 프리렌서지만 현장관리자 도 맡고 있네요 ㅎㅎㅎㅎ

 

제가 이렇게 하면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 모두가 좋아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8시 출근인데 뭐 7시 30분에 나오기도하고 7시 50분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 30분 먼저 갑니다. 10분 먼저가고요. 

 

뭐가 잘 못 되었나요? 업무 준비요? 그것도 업무에 포함되어야 할 시간입니다. 돈 받고 해야죠? 

이걸 회사 내규가 있는 정규직이 이렇게 한다?? 욕먹죠.. 

욕하는 분들 잘 못 된 분들 아니에요. 그분들도 그렇게 배웠으니까. 

저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배웠어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일하곤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같아서 

불만을 갖다가 6개월 1년만에 그만두고... 그만두고 를 반복하다 

회사를 들어가지 않기로 맘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상 편해요!! 

 

생각해보면 쓸대없는 비효율적인 관습에 목매고 있는건 아닐까요?

카톡이 언제부터 업무프로그램이 되었나요?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는 정장에 넥타이 를 착용한 사진(반명함)을 프로필에 올릴 것을

요구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 회사는 내근직인 저에게 정장과 구두를 강요했습니다. 

이름 대면아실만한 직원 폭행 사건이 있었던 회장? 사장? 그분이 모회사로 있는 회사 입니다. 그분의 의지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한달에 하루 토요일 당직이 있더라고요?

전 계약서 쓸때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고 계약서를 다 쓴 후 파기하고 나왔습니다. 

계약서 쓰러갈때도 그냥 면바지에 면티 입고 갔었거든요 ㅋㅋㅋㅋ

 

그리고 PCB 업체중 세계 1위라고 했던거 같은데 암튼 그회사는 매일 30분 (아침 8시 반 출근 18시 퇴근) 연장 근무를 이야기 하더라고요

이 회사도 계약서 쓰면서 이야기 하길래 "조건이 저랑 안맞네요. 조건이 맞는 좋은 인력 구하세요."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이분들 인성이 다 쓰레기인가요? 아닙니다. 그렇게 배워서 그런것입니다. 

 

전 이런 문화 정말 싫으네요. 쓸대없는 것으로 개념이 있네 없네... 

쓸대없이 옭아 매고 딱 질색. 

우리도 이제.. 개인의 개성을 인정해 줄 때가 되지 않았나요? 

남에게 피해주는거 아니잖아요? 

 

사랑하는 오유 여러분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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