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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歴史(10月2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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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다 작성일19-10-27 16: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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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年:ドイツと修好通商条約を締結

1905年:大韓赤十字社が発足

1919年:朝鮮初の映画「義理的仇討」が公開

1950年:釜山からソウルに遷都

1972年:非常閣議で大統領選の直接選挙制廃止などを盛り込んだ第7次改憲案(維新憲法)を決定

1979年:朴正熙(パク・チョンヒ)大統領暗殺で済州島を除く全国に非常戒厳を宣布、崔圭夏(チェ・ギュハ)首相が大統領権限代行に就任

1980年:国会の権限を代行する国家保衛立法会議が発足

1980年:大統領の任期7年や再選禁止などを盛り込んだ第8次改憲案(第5共和国憲法)公布

1981年:漢江に元暁大橋が開通

1987年:大統領選の直接選挙制を盛り込んだ第9次憲法改正案(第6共和国憲法)が国民投票で可決

1997年:国防科学研究所が地対空ミサイル「天馬」の試験発射に成功

1998年:現代グループの鄭周永(チョン・ジュヨン)名誉会長が501頭の牛を連れて軍事境界線のある板門店から2回目の訪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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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사진=E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유아에게 뽀로로가 있다면 2030 세대에게는 ‘펭수’가 있다.

펭수가 슈퍼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유튜브를 통해 먼저 데뷔하고 EBS1 초등학생 대상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에서 10분 분량 코너에 등장해 입지를 다지더니 ‘2030 뽀로로’로 불리며 EBS, 유튜브를 넘어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게스트로까지 진출했다. 가을 개편을 맞아 지난 11일부터는 유튜브와 같은 ‘자이언트 펭TV’라는 제목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매회 20분간 독립 편성됐다.

펭수는 펭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이다. 이미 펭귄을 모티브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상품으로 자리잡은 뽀로로가 영유아들의 대통령이라는 의미로 ‘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입지를 굳건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펭수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를 넘어 어른들에게까지 사랑 받으며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3월 14일 개설된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 수 증가 추이는 펭수의 인기를 대변한다. 약 7개월 만에 구독자수 27만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24만, 지난 22일 25만이었던 구독자 수는 24일 27만6000명까지 늘었다. 최근 들어 하루에 1만 명 이상 구독자를 새롭게 끌어들이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팬사인회에도 펭수를 직접 만나고 싶어하는 2030 세대들이 어린이들과 뒤섞여 길게 줄을 늘어섰다.

‘EBS 소속 연습생’이라는 콘셉트이지만 타 방송사 문턱도 넘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녹화를 마쳤으며 MBC 라디오 ‘여성시대’ 게스트로도 출연했다. 첫 캐릭터 게스트라는 기록도 남겼다. 파급력도 있다. 23일 ‘여성시대’ 방송이 끝나자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치렀다.

펭수의 인기는 기존 캐릭터와 차별화된 ‘되바라짐’에서 온다. 밝고 긍정적이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준 기존 캐릭터와 달리 하극상으로 비춰질 정도로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당당함으로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는 평가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어린이들의 전용 캐릭터와 달리 굉장히 자기 목소리를 내는 캐릭터라는 게 펭수의 특징적인 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구나 시청자들은 배우는 입장, 출연자들은 가르치는 태도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는 채널이 교육방송인 EBS인데 시청자들의 생각을 대변하고 공감을 살 수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게 효과를 높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펭수(사진=EBS제공)
펭수는 “김명중의 돈으로 구독자들에게 선물을 주겠다”, “참치는 비싸, 비싸면 못 먹어, 못 먹을 땐 김명중”이라고 거침없이 외친다. 김명중은 EBS 사장의 이름이다. 이런 모습은 ‘할 말 참고 사는’ 2030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석희 JTBC 사장의 이름을 주저없이 외치고 “돈 때문에 프리를 했다”, “내 인프라는 나 자신”라고 말하는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재미있다’,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잘 쉬는 게 혁신이다’, ‘공부는 많이 해도 좋지만 너무 많이 해도 안 좋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도움 안 된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얘기해라’라는 현실과 밀접한 명언을 남긴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10살의 설정이지만 30대의 감성을 가진 것도 2030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는 요소다. ‘(전자)오락’이라는 단어를 ‘게임’이라는 단어보다 즐겨 사용하고 좋아하는 노래로 2006년 발매된 거북이의 ‘비행기’를 꼽고 “국밥을 먹으러 가야한다”고 말하는 펭수의 모습이 2030세대에게 ‘내 또래’라는 동질감을 안긴다는 것이다.

2030세대가 뚝딱이, 뽀로로와 같은 캐릭터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펭수’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받아들인다는 평도 있다. 실제 펭수 영상에 ‘EBS를 보고 자란 내가 다시 EBS를 보게 됐다’, ‘고등학교 이후 끊었던 EBS로 다시 채널을 돌렸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강혜원 성균관대 컬처앤테크놀로지전공 겸임교수는 “20~30대는 캐릭터에 익숙한 사람들이고 그 중에는 뽀로로를 보고 자란 사람도 있다”며 “펭수가 새로운 캐릭터라 하더라도 쉽게 정을 붙일 수 있고 귀여워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캐릭터라고 하면 유아기를 겨냥한 상품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질적으로는 40대까지 익숙해 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펭수는 그런 소구점을 잘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펭수는 캐릭터 자체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시장성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팬미팅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갖고 굿즈를 발매하는 등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니아층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넓혀가고 있기에 가능한 시도다.

EBS 측 관계자는 “굿즈는 연내 론칭이 목표다”라며 “제2의 펭수가 나올 수 있도록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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