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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 로봇 수술로 치료 성공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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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19-03-25 15: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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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양압기 치료 실패 시 고려해야”
무분별한 수술은 피하고,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이 필수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는 여러 폐쇄 부위중 기존의 수술로는 실패율이 높았던 설근부(혀뿌리) 절제와 확장에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조성우 교수팀은 2016년~2017년 서울대병원 수면센터를 방문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로봇수술로 설근부 부분 절제술을 시행받은 16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해 25일 발표했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돼 치료받는 환자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되지만 양압기는 평생 사용해야 하고 불편감이 심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다.

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약 50% 환자가 1년 이내에 양압기 사용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자들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생각했을 때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비강, 편도, 연구개, 설근부 등을 절제한다. 특히 수술적 치료에 실패해 다시 무호흡이 생기는 환자 중에서 설근부의 폐쇄가 제대로 교정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매우 높다.

최근 국내에서 로봇수술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설근부 수술에 이용되고 있다. 다른 기구로는 접근하기 힘들었던 설근부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함으로써 설근부 폐쇄를 교정해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양압기 치료에 실패했거나 착용을 중단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상기도 폐쇄부위를 수면내시경으로 면밀하게 관찰했다. 이들 중 잘 때 설근부에 심한 폐쇄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게 로봇수술로 설근부 절제술을 시행했다.

연구결과, 로봇수술 후 수면 무호흡 지수는 시간당 평균 49회에서 18회로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중 산소포화도(82.0%→90.5%)와 주간 졸림증(17.6→7.1)이 개선됐다. 수술 후 1-2주간 통증과 불편감은 있었지만 설근부를 절제할 때 발생하는 연하장애와 이상 감각, 미각 손실, 구강건조증 등 합병증은 수술 후 3주 내에 대부분 없어졌다.

설근부 폐쇄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하악이 작거나 혀의 전반적 부피가 크거나 설편도 비대가 동반되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설편도 비대 때문에 설근부 폐쇄를 보인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로봇 수술로 100%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고 설근부 폐쇄도 크게 개선돼 수술 후 증상이 명확하게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폐쇄되는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설편도 비대증은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되고 환자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토대로 설근부 수술이 결정된다. 현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표준적인 치료는 양압기다. 그러나 양압기 치료에 실패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 중에서 심한 설근부 폐쇄를 보이는 환자들은 로봇을 통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성공적 수술을 위해서는 수면 중 일어나는 기도 협착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김현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설편도 비대증으로 기도가 협착 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로봇수술 효과가 입증됐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환자는 치료 전 수면내시경 등 이학적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의 자매 국제학술지인‘사이언티픽 리포트’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순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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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인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송 위원장은 25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시장과 실국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은 전액 국비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미호 JCT에서 동해고속도로 범서 IC, 국도 31호선 강동 IC까지 25.3㎞ 구간 4차로(23.4m)를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1년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현재 고속도로와 혼잡도로로 개설 방식을 이원화해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경우 미호 JCT에서 농소 가대 IC까지 14.5㎞ 고속도로 구간은 국비가 투입되고, 나머지 10.8㎞ 농소 가대 IC에서 강동 IC까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설 구간은 시비 2천620억원가량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지역 야당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은 예타 면제사업은 국비로만 추진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송 위원장은 "(예타 면제사업에) 일부 지방비가 들어가야 하는 상황일 경우에라도 지방비를 넣자고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예타 면제사업은 가만히 두면 착공만 하고 끝날 수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씩 점검하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이 시의적절하게 울산을 방문해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날개를 단 거 같다"며 "울산시민들이 (예타 면제사업에 대해) 우려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위치도(울산=연합뉴스) 울산시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해온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위치도.2019.1.29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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